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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언론보도

  • 대전지검, 도마동 자매 피살사건 유족에 성금 [2009-11-03]
  • 등록일  :  2011.06.23 조회수  :  5,016 첨부파일  : 
  • 대전지검, 도마동 자매 피살사건 유족에 성금

    자녀 잃은 마음의 상처 위로



    2009-11-03 / 대전일보








    ▲대전지검과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일 도마동 자매살인사건 유가족에게 범죄피해자 지원금을 전달했다.


    대전지검(지검장 한명관)과 대전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손종현)는 지난 9월 대전에서 발생한 자매 피살사건과 관련, 피해자 유가족에게 범죄피해자 지원금 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또 유가족이 장애 판정 등으로 생계가 어렵고 한꺼번에 딸을 잃으면서 심적으로 매우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유가족의 거주지인 대구·경북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협조해 유족들이 향후 정신과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해당 사건의 주임검사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임원이 직접 피해자의 아버지를 방문해 지원금 전달과 함께 범죄 피해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위로했다.

    이에 앞서 대전지검은 지난 9월26일 오전 5시30분쯤 대전시 서구 도마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 들어가 A(여.25)씨와 B(여.20)씨 자매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이 모(22)씨를 구속기소했다.

    피해자들의 어머니는 4년 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으며 아버지는 지난 2007년 교통사고로 장애 5급 판정을 받아 보조기구 없이는 보행이 어려워 생계가 막막한 실정이다.

    한편 대전지검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9월에도 추석을 맞아 범죄피해로 극심한 정신적·물질적 고통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 가정 6곳을 방문해 피해자와 가족 등을 위로하고 격려금과 쌀·라면 등 생필품 등을 전달한 바 있다.

    김형석 기자 blade31@daejonilbo.com